Youtube에서 책리뷰 클립을 잘보지 않는 편인데, 어쩌다가 만난 김겨울님의 겨울서적은 리뷰의 방법이 마음에 들어서 꾸준히 보고 있다. 그러다가 문뜩 겨울서점의 독서노트가 궁금해졌다. 사실 대부분의 노트들은 폼을 정해버려서 나는 항상 무지 형태나 줄 형태의 노트를 선호하는데, 그냥 어떤 노트인지 궁금해서 구입해 봤다. 표지는 겨울서점 소개 영상에도 있듯이 책으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외에는 너무 얇아서 놀랬다. 3, 4천원짜리 줄 노트를 주로 사용하는 나에게 8천원의 노트라면 그 내용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어느 정도 두께를 보장해 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나 보다. 가격이 꽤 비싼 것 같아서 다른 독서노트들과 비교 해봤는데, 8천원이 넘는 노트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