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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3

물놀이 개시 (소노캄 거제)

누나가 양도해 준 거제 소노캄 예약권을 갈 사람이 없어 굳이 내가 갔다. 처제 네는 출근 등등이 겹쳐 움직일 수 없어 꼬맹이만 데리고 가기로 했다. 방학 때 이모 집에서 생활하는 게 익숙한 꼬맹이는 선뜻 따라나선다고 했다. 여행과 물놀이. 놓칠 수 없기 때문일까. 아들의 주말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주섬주섬 챙겨 거제로 출발했다. 일찍 도착해도 체크인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방 정리만 되면 되기에 늘 그즈음에 도착하게 출발한다. 하지만 웬걸 엄청난 인파가 프런트 앞에 있었다. 방 배정은 바로 해주지만 체크인은 세 시부터 진행한다고 했다. 세 시가 20분가량 남은 상태라 그저 기다리기로 했다. 방배정만 받고 바로 워터플레이로 가서 놀다 나와서 체크인하는 게 훨씬 나을 듯했다. 다음엔 그렇게 해야지. (바로 ..

글쓰기 +/여행 2023.06.24

(여행) 거제 수목원 + 매미성

형수가 갑자기 일정이 생겨서 갈 수 없다 하여 리조트 예약권을 양도받았다. 진도를 다녀온지도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명절 후유증으로 통장이 너덜너덜했지만 그래도 기회가 생기면 또 이동해야지. 이제는 가을이라 높고 맑은 하늘을 보며 이동했다. 물론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을 모두 마치고 느지막이... 거제 수목원은 사진으로만 봐왔지만 직접 만나니 너무 멋있었다. 게다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어우러지니 너무 멋졌다. 수목원이라 식물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거제 식물원은 거의 사진을 찍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았다. 군데군데 포토존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 없었다. 그렇게 넓진 않았지만 위아래로 움직이며 꼼꼼히 돌아다니 생각보다 볼 것이 많았다. 수목원 옆에는 농업개발원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

글쓰기 +/여행 2022.09.26

거제도 여행 ( 소노캄 + 거구수국동산 + 루지 )

JLPT 시험 날짜를 생각지도 못하고 신청한 거제도 여행. 처제네에게 아이들을 맡겨 보내고 나는 시험을 친 이후에 아내와 함께 거제로 향했다. 그래서 소노캄에 붙어 있는 물놀이 시설에 대해서는 보질 못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처제와 제부가 너무 고생이 많았다. 시험 + 리조트 덕분에 잠을 제대로 자질 못해서 조금 몽롱하고 띵한 상태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소노캄 거제의 뷰도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외곽에 있는 한화 리조트 (거제)가 뷰는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물놀이는 좋았던 것 같다. 한화는 작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소노캄은 조금 큰애들이 놀기 좋았던 것 같다. 주위에 아파트 단지도 있어서 주말엔 동네 주민들도 오는 듯하다. 사람이 엄청났다고 한다. 거제에 수국이 유명한 줄 몰랐는데, 인..

글쓰기 +/여행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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