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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

(서평)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헬무트 융비르트) - 갈매나무

미생물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다. AIDS는 늘 누군가가 부셔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고 DNA며 RNA를 그러면서 알게 되었다. 지난 팬데믹 동안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mRNA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고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 을 재미나게 읽었고, 두 책과 많이 겹치지 않는 새로운 미생물들은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굉장히 어렵고 긴 이름들이지만 미생물마다의 사연을 보고 있는 것이 즐거움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거나 해를 끼치는 미생물. 세균, 고세균을 지나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가진 에피소드와 함께 미시적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 책은 갈매나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떠 있어 셀 수 없을 지경이라도 1000억 개 ..

(서평) 나만 모른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슈테파니 슈탈) - 갈매나무

살아가기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에서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다. 경쟁이 당연한 사회이기 때문에 경쟁을 종용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도 자연에서 뛰어놀 시간보다 친구와 경쟁하기를 부추기며 한 계단이라도 더 올라서길 원한다. 사랑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인간관계 속에 사람들은 패배감을 맛보며 자기 비하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은 회피하거나 폭력적인 극단적 양면으로 치닫게 한다. 사람이 자존감을 보살피지 못했을 때 어떤 상태가 되고 어떤 방법으로 극복해야 하는지를 얘기하고 있는 이 책은 갈매나무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자존감 결핍은 기본적으로 자기 불안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서 때로는 완벽해지려고 하고 때로는 윽박지르며 강한 척을 한다. 그런 성격이 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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