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600년 역사 중에 가장 강한 군주를 뽑자면 개인적으로는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며 정복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메흐메트 2세다. 그는 카이사르와 칼리파 칭호를 동시에 사용했으며 서양의 문물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다민족, 다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오스만 제국의 든든한 바탕을 만든 인물이다. 메흐메트는 아들 바지예드 2세는 전쟁에 대한 욕심보다 정권 안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배척했던 젬 왕자와 서양에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는 내치를 강하게 했다. 함대를 구축하고 베네치아의 영토를 휩쓸었다. 더불어 유럽 정세에도 관여를 하게 된다. 일개공국이었던 오스만은 유럽의 세력 균형을 좌우하는 핵심적은 국가가 된다. 냉혈한으로 유명한 셀림 1세는 8년이라는 짧은 재위 기간이었지만 그 업적은 그렇게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