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시절에 사놓은 수많은 자기 계발서 중에 하나를 꺼내 들어 본다. 그 시절의 자기 계발서의 뻔함도 있지만 책을 계기로 여러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명언집을 보듯 많은 책들의 좋은 글들이 발췌되어 있다. '꿈', 어떻게 보면 소중하고 어떻게 보면 막연한 것에 대한 얘기는 식상하면서도 중요하다. 꿈, 그게 꼭 필요한가?라고 질문할 수 있겠지만, 꿈 그건 꼭 필요하다. 우리가 꿈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뿐이다. 꿈은 하늘 위에 떠 있는 달과 같다. 닿을 것 같지 않지만 너무 예쁘다. 때로는 보름달처럼 확실히 보일 때도 그믐달처럼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기도 하지만 꿈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꿈을 보며 걸어갈 수 있을까? 맞으면서도 틀렸다. 우리가 달을 보며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