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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2

(서평) 기획회의(2024년 1월 599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기획회의는 25주년 600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의 두 배 이상인 일본에서도 출판 전문지는 2010년대가 되기 전에 모두 사라졌으니 꽤나 자부심이 있을 법한 일이다. 평생 삼 만권은 읽었을 법하다고 얘기하는 한기호 소장의 말은 의미 심장하다. '서울의 봄'을 겪으면서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는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서평을 올리는 마쓰오카 세이고를 좋아하는 듯하다. 매일 같이 쏟아져 드는 책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는 출판이 적성에 잘 맞는 듯하다. 세상에는 많은 추천도서가 있지만 기획회의 599호는 조금 특별하다. '내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5권을 선정하는 전권 특집이다. 편집장, 편집자, MD 그리고 본지의 소장이 사랑한 책을 소개하는 이 매거진은..

통섭의 식탁 (최재천) - 움직이는서재

이라는 책으로 최재천 교수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강의를 통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에서 강의한 독서는 '빡세게' 하는 거라는 내용도 충분히 좋았다. 생물학자이면서 글을 쓰는데 흐트러짐이 없고 편집자가 마음대로 글을 수정하는 것에는 불같이 화를 낸다 했다. 편집자가 살펴볼 충분한 시간을 줬음에도 저자와 상의하지 않고 마음대로 수정하는 것은 도의가 아닌 것이다. 사실 통섭을 본격적으로 읽어보기 전에 입문서 같은 게 있을까 싶어서 이 책을 골랐었다. 이 책은 통섭이라기보다는 통섭을 이루는 수많은 줄기에 있는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서평들의 모음이랄까. 생물학자답게 많은 책들이 생물학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인문학도 물리학도 경제학도 있다. 물론 사회학이나 철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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