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도 2

쏠비치 진도 + 세방낙조 + 해남여행

* 햐.. 거의 다 썼는데.. 날아갔다. ㅠ_ㅠ 진도는 매년 9월이면 예약을 해둔다. 대략 3달 전에는 예약해 두니 대기가 풀리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면 못 가게 되는 것이다. 1박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2박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진도는 꽤나 먼 곳이기 때문에 2박을 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매 년 다녀올 수 있게 되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작년에는 한남노와 함께 진도에 상륙했었는데, 올해는 하이쿠이가 반갑게 맞아줬지만 함께 진도에 올라선 한남노와 다르게 위력도 약하고 서쪽으로 너무 멀리 있었다. 덕분에 적당한 구름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물놀이를 하지만 올해는 물놀이에는 흥미를 잃은 딸아이는 엄마와 함께 숙소에 남았다. 아..

글쓰기 +/여행 2023.09.04

힌남노보다 먼저 도착한 진도 여행 (feat. 쏠비치 진도)

리조트를 예약한지는 벌써 3달 전인데, 때마침 태풍이 온단다. 그것도 역대급으로.. 하지만 오랜만의 외출 그리고 휴가를 그냥 날릴 수 없어 태풍 경로와 일정을 맞춰보니 남쪽이지만 서쪽 끝에 있는 진도는 영향이 빨리 미칠 것 같이 않아서 그대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어쩌다 들린 음식점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밥을 먹고 도착한 쏠비치 진도는 괜찮은 날씨를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피니티 풀장으로 바로 입수했다. 첫날은 4시간 반이라는 운전과 함께 여독도 있을 터이니 가볍게 즐기기로 했다. 둘째 날 오전은 너무 맑고 후덥지근했다.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빠르게 코스 이동을 했다. 운림산방은 소치 허련 선생 이하 5대손의 그림들을 전시해 두고 있기도 했지만 정원 자체가 너무 정갈해서 기분까지 좋았다. 둘..

글쓰기 +/여행 2022.09.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