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며 뛰고 뒤쳐지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부단히 그리고 허겁지겁 살아가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 잊은 채 살아가진 않는지 세상과 마음을 살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옛글을 뒤져 오늘의 문제에 비춰 본다. 기술의 수준은 비교할 바가 아니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는 변하지 않았다. 400개의 옛글로 오늘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이 책은 김영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400개의 옛글은 그냥 간략하게 ㄱ, ㄴ, ㄷ, ㄹ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이 책은 기존에 출간한 , , , 그리고 에 수록된 글 들을 가려 엮은 통합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1000페이지에 이른다. 옛 선인들의 깨달음을 엮어 놓으니 좋은 말씀이 많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 회사를 운영하는 것 그리고 관계를 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