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우리가 흔히 사용한다.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아인슈타인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은 시각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수치적 디자인에서도 은 중요한 화두인 것임이 분명하다. 일본 디자인계의 거장이자 의 아트디렉터인 하야 켄야의 디자인 철학 또한 다르지 않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과잉된 메시지를 담으면 안 된다. 제품의 근원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디자인은 시대의 문화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작업인 것이다. 하라 켄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산업화 이후 경제에 끌려다녔던 디자인 철학은 본연의 가치를 잃고 대량 생산과 소비를 촉구하는 디자인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기술팀과 디자인팀의 콜라보는 높은 효율과 합리적인 행위였다. 대표적인 일본 기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