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삶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때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에 반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좋은 회사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오다가 남들보다 더 많이 벌고 더 비싸 것을 가지게 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정의 내리게 된다. 쉼 없이 달려 다른 이들을 재치며 허겁지겁 달리다 보면 어느새 내가 그 자리에 놓이게 된다. 과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 걸까?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길 그것을 벗어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불안. 그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한다. 세상은 자본주의에 묶여 돈이 순환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다. 그 속에서 가장 핵심은 회사이며 직장이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차별을 겪게 된다. 충분히 많은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직장이 없다는 이유 만으로 더 많은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