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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님 2

죽이고 싶은 아이 2 (이꽃님) - 우리학교

우리 사회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던 첫 번째 이야기. 어떤 우연한 결과로 인해 여론이 파동을 치고 인간 본연의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은 시대를 가감 없이 표현했다. 개인적인 질문 없이 군중논리에 휩쓸리기도 하고 약해진 강자를 공격하는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독자에게는 주인공이 실제 살인자가 아니라는 정답만 알려준 채 이야기는 마무리되어 버린다.   첫 번째 이야기로 작가는 할 수 있을 만큼 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달려든다면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거란 걸 알았다. 2권을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 근데 2권이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수습하려고 2권을 냈을까? 단순히 판매 부수를 노려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다..

(서평)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 우리학교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어서 책을 받고도 조심스러웠다. 아이들은 내용과 무관하게 단어를 보기 때문이다. 애들 보지 못하게 조금 높은 곳에 올려두었는데 딸내미가 책을 정리한답시고 요리조리 옮기다가 제목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제목이 좀 그렇다"라고 하는 딸의 반응에 "내용은 그렇지 않아."라고 바삐 책을 뺏었다. 세상의 눈이 어쩌면 살인일지도 모르겠다. 죽이고 싶었던 마음을 살인으로 몰고 가는 비정상적인 진실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학교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주연과 서은은 절친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서은을 주연이 둘러싸며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서은과 주연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둘 다 많이 외로웠다는 것이다. 서은은 가난에 주위 환경에서 배제되었고 주연은 높은 기대감에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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