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소설의 대가라고 불리는 . 사실 그의 작품은 아직 한 편도 읽어 보질 않았지만 자주 들어 익숙하다. 글쓰기 책을 먼저 만난 건 그의 유명세도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이 책을 읽은 후기들이 마음에 들어서였기도 했다. 그는 참 유쾌한 사람인 것 같다. 이 이성적이고 뭔가 공식적인 글을 쓴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그는 실제 공돌이기 이기도 하고) 은 많이 감각적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인 것 같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스토리라는 것이며 이것은 결국 자기만의 이야기여야 한다는 것이다. 플롯과 상징성 등을 강조하는 여느 글쓰기 책과는 결이 조금 달랐다. 작품은 어느 날 잠깐 만난 신과의 대화 같다는 얘기를 하는 이가 많지만 그는 그런 뜬구름을 좋아하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