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라 나름 열심히 씻겨주고 있는데, 어제 내린(날린?) 눈 때문에 차가 엉망진창이다. 세차를 하러 가야 할 것 같은데 날은 너무 춥고 일은 너무 많다. 주말부부를 하지 않는 대신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서 아침저녁 루틴도 조금 바뀌었다. 대신에 금요일, 일요일 운전하지 않아 좋긴 한데, 뭔가 바뀌어서 어색하다. 차량을 바꾸고 가장 좋은 점은 깨끗하다는 점(새 차니까)과 실내가 마음에 든다는 점이다. 사실 차는 밖에서 보는 시간보다 안에서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을 더 보는 편인데 V60은 질리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이라 좋다. 그리고 차량이 낮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너링도 기존 차량보다 월등히 좋고 추월하고 싶은데 추월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잘 나가 준다. 차를 사기 전부터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