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 속 우리는 그 속에서 상처 받고 허무해지기도 한다. 누군가 그 마음을 알아주는 이 있다면 참 따뜻한 마음이지 싶다. 사람은 위로받으면 또 한 발짝 내디딜 수 있는 존재니까.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만 보인다는 스낵바 . 그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봄 출판사의 지원이 덕분이다.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빠르게 읽을 수 있지만 또 여러 번 읽을 수 있기도 하다. 누가 상처를 받았나? 모든 사람이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다들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느낄 뿐이다. 스낵바 는 그런 점은 고려하지 않는다. 상처 받은 사람의 기분을 마음을 노래로 끝말잇기 그리고 정성이 깃든 음식으로 풀어 준다. 상처가 아물고 나면 다른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