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알려면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우선 알아야 한다. 역사의 패권을 쥐었던 제국들은 그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또 패망한 것일까? 그곳에는 어떤 특별한 힘이 존재하지 않을까?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 바로 지정학이다. 이 지정학을 정확하게 파악한 나라만이 패권을 거머쥐었다. 시파워를 등에 업고 세상을 평정했던 해가 지지 않은 나라 영국과 제국을 꿈꾸었던 일본도 하트랜드라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성장한 러시아도 그리고 둘을 복합적으로 잘 이용했던 미국도 모두 지정학적 요소를 잘 이용했다. 그리고 지금 내륙 쪽의 안정을 찾은 중국이 넓은 대륙과 인구 그리고 길게 펼쳐진 해안선을 가진 시파워와 랜드파워를 이용해 과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