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북스 14회는 「나의 한국 현대사」라는 책과 함께 유시민 작가와 역사N교육 연구소 심용한 소장과 함께 했다. 6년 만에 개정증보를 이뤄졌다. 읽어보려고 이미 구매해 놓았지만 최근 계속 서평 작업을 해야 해서 조금씩 밀렸는데, 장거리 운전 중에 틀어놓고 오디오로 들었다. 역사라는 것은 개인적이라는 것에 그러지 않았으면 했지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억이라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편집되기 때문에 개인의 역사관은 역시 개인적 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방패막을 위한 글이라고 했지만 지극히 당연한 얘기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독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메슬로우의 욕망의 단계를 인용한 부분은 꽤 신선했다. 욕망들 사이에도 타협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국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