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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서 3

(서평) 다자이, 다자이 (다자이 오사무) - 시와서

으로 처음 다자이의 작품을 만났을 때에는 의문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그에게 환호하는가? 그의 작품을 계속하게 찾아보게 된 계기는 문장 자체가 가지는 솔직함이랄까. 의문이 들뿐 작품 자체에 실망은 들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른 글을 써도 잘 썼겠다는 그런 작은 느낌은 다른 작품으로 이어졌다. 첫 만남이 강렬한 자기 비하였던지라. 그다음부터는 부정적인 느낌은 사라지고 그의 고뇌가 무엇인지 점점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았다. 다자이가 결혼을 할 즈음의 작품들을 정성스레 모아두었다. 그의 삶에서 가장 희망적이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고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한 욕심을 내는 듯했다. 다자이의 인간적인 고민을 담고 있는 잘 묶은 이 에세이는 시와서 출판사의 지원으..

김영사, 시와서, 플랜비 지원 도서 도착

드디어 김영사가 도착했습니다. 서포터스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매월 정기적으로 도착합니다. 한 권이 늦어진다고 하더니 두 권만 도착했네요. 그래도 필히 해야 하는 숙제이기 때문에 항상 최우선으로 리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읽게 될 투자서 한 권과 갈수록 매력적인 다자이의 신간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시와서 책을 리뷰를 했었는데 좋게 보셨는지 이번 이벤트에 뽑아주셨네요. 숙제는 사실 여기서 끝은 아닙니다만, 다자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인증을 해봅니다. 동봉된 엽서도 너무 아름답네요. 7월은 지원 도서로 꽉 채워질 듯하네요. 내 돈 내산을 5권은 읽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내 마음의 문장들 (박성민) - 시와서

다자이 오사무의 이름을 듣고 처음 만나는 대부분의 작품은 이 아닐까 한다. 다자이가 죽은 해에 발간된 이 책은 어둡고 외롭다. 그리고 대부분의 서평 혹은 작가 소개에도 우울함에 대한 설명은 빠지지 않는다. 그는 인간 내면의 그림자만을 쫓던 작가일까. 을 읽고 그의 작품이 왜 그토록 박수를 받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독자의 기분까지 잡아먹으려 덤비는 그 문장들을 읽으며 고통은 고통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보지 못하는 또 다른 면이 있는 게 아닐까 궁금해서 과 을 구매했다. 두 책을 접하기 전,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문장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적인 작품과 더불어 발표하지 않은 문장이나 투고한 글 등에서 좋은 문장을 발췌해 두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런 종류의 책을 그렇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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