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김승호 회장의 강의 영상이 나의 알고리즘을 타고 들었다. 그렇게 몇 달을 알고리즘과 함께 하며 "이 회장님 맞는 말 하시네"라는 간단한 감상평과 함께 알고리즘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바로 그의 저서 을 구매했다. 구매하고 바로 읽지 않았다. 경영 관련 책을 아무리 읽어도 회사는 바뀌지도 바꿀 수도 없었다. 결국 내가 사장이 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사장이라는 걸 할 생각이 없었기에 다른 책들에게 계속 밀렸다. 회사는 점점 더 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듯했고 나는 점점 더 경영서적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경영에 관해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그 참석자에 비로소 포함되어서 이 책을 꺼내 들었다. 외식업계의 성공신화를 쓴 분의 책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