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물리학이 가득한 책인데 '물리학의 길'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서 약간의 혼동이 오는 듯했다. 이 책은 천체물리학의 역사와 우주로 향하는 인류에 대한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원문의 제목은 책 상단에 적혀 있는 'coming of Age in the Milky Way' 간단히 해석해보자면 '은하수 시대의 도래' 정도 될까? 제목에서 유추할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우주로 가는 역사를 가득 담은 이 책은 문학테라피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위에서 이미 말했다시피 천체물리학이 현재까지 도달한 역사를 얘기하고 있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과학은 부유한 사람이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수학자나 철학자나 과학자가 다 같은 인물인 경우가 많다. 이 책도 그런 부분에서는 다른 과학사 서적과 대동소이하다. 티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