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적 차이는 생물학적 요소보다 사회와 문화에 의해서 차이가 생긴다고 주장한 카렌 호나이의 이론처럼 성인의 반복되는 심리적 현상이 어린 시절의 부모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 채 같은 굴레에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자신의 과거를 치유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학문의 프로이트보다는 아들러에 닮아 있기도 하다. , 에서 나는 꽤 혹평을 했는데 이 책은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개인의 사사로움이 아니라 사례를 들어 분류해 놓은 점이 아주 좋았다. 과거의 생존 전략은 현재 삶을 살아가는 큰 자산이지만 그것이 맞지 않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대인 과정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부모는 아이를 키울 책임이 있다. 그것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