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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 2

(서평) 유다의 키스 (아나 그루에) - 북로드

모험심 강한 주인공 단 소메르달의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사건에 대한 집착이 사건을 끌고 가지고 하고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범죄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긴장감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아마추어 사설탐정 노릇을 하는 단 소메르달의 좌충우돌 사건 해결기가 더 맞을 듯했다. 사랑을 미끼로 벌어지는 사기 행각과 이를 쫓는 자의 모험을 그린 듯한 이 소설은 북로드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단 소메르달은 유명한 카피라이터였지만 여러 문제로 프리랜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는 경찰인 친구 플레밍의 사건을 참견하며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대머리 탐정으로 신문 일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어느 날 딸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사기 사건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그녀는 돈이 많은 미망인들을 노리는 야곱이라는 ..

(서평) 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디파 아나파라) - 북로드

인도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인도의 빈민가의 열악함을 느낀 저자가 글쓰기 공부를 하며 가장 먼저 쓰고 싶었던 종류의 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사회적 이유를 생각하다 보니 이제야 이 책으로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인도 어느 빈민가에서 일어난 아동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했지만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으로 스릴러의 느낌을 지어낸 이 소설은 북로드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인도에서는 지금도 하루에 180여 명의 아이들이 실종된다고 한다. 정말 심각한 문제이지만 미디어를 타고 이슈화 되는 경우는 크지 않다고 한다. 저자는 인도의 빈민가에서 기자 생활하며 느낀 부분을 글에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실제 글 속에는 공중 화장실에 2루피의 금액으로 사용하는 모습. 어린아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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