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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2

보수혁명 : 독일 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 (전진성) - 책세상

독일혁명은 1, 2차 세계대전과 엮여 있어 꽤나 중요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독일혁명이 제대로만 되었다면 히틀러도 스탈린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마르크스주의는 지금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끔찍했던 세계 1차 대전은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전쟁이었다. 호언장담하며 참전한 독일은 결국 패전국이 되었다. 전쟁은 노동자 179만 명을 죽였고 75만 명을 아사시켰다. 봉기, 파업, 반란이 나라를 뒤덮었던 독일은 자본주의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있어고 더불어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독일 혁명의 성공이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성공과도 닿아 있었고 수많은 러시아 노동자들은 독일 혁명에 열광했다. 하지만 범인류적 보편성을 얘기하는 지식인 대부분은 하나의 카르텔이었고..

보수주의자의 양심 (배리 골드워터) - 열아홉

'보수'라 함은 원래 체제를 유지하는 안정을 우선 시 하고 현 체제의 법과 질서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는 '중도에서 약간 치우친 보수'라고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얘기하곤 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아무리 진보주의자라고 해도 지도자가 된다면 보수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유럽의 정당 사이에 우리나라 정당들을 가져다 놓으면 민주당은 보수파, 국민의 힘은 극단적 보수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국이랑 비교하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보수주의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두 권의 책 중 한 권인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그들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잘하기 위해 '자유론'을 선행해서 읽기도 했다. 1960년대 냉전의 시대 속에 편찬된 이 책은 냉전 시대의 보수주의자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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