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는 땅덩어리가 꽤 큰 편이다. 네 개의 큰 섬에 오키나와까지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중에서 오사카는 조금 특별해 보인다. 일본 방송을 보더라도 칸사이 사투리의 자부심은 대단해 보인다. 서울 말이 대부분에 어쩌다 재미로 사투리를 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칸사이 지방 연예인들은 거침없다. 역사가 깊은 교토와도 그다지 멀지 않은데 바다 옆이라 그런지 와일드하다. 오사카 찐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게 되는 이 책은 모디빅북스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해외여행에 그다지 진심이지 않아서 가본 나라는 대부분 출장지였고 그 대부분은 중국이었다. 일본은 전시회, 출장과 더불어 신혼여행으로 인연이 있다. 그러고 보면 홋카이도,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매번 다른 지역을 다녀온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