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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용기 2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기본적으로 언급되는 얘기는 친절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것들로 얘기할 수 있다. 예의 바른 사람은 좋은 사람일까? 좋다고 까지 얘기하긴 어렵지만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공동체 내에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의 구분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이를 좋은 사람, 개인의 이익을 탐하고 공동체를 해치는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구분될 것이다.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기본 욕구를 가진 인간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좋다', '나쁘다'는 표현은 꽤나 감정적인 표현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 같을 수 없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보편적인 인간..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이 책은 기시미 이치로 교수와의 첫 만남이었으며, 나에게 아들러라는 위대한 심리학자를 알려 준 책이다. 당시에는 상당히 직설적인 제목으로 화제가 되었다. 세상에 '미움받을 용기'라니.. 배려라는 껍데기에 씌어 눈치를 보고 사는 게 아닌가라는 고민이 많은 시절에 이 책은 나에게 '니 멋대로 살아보렴'이라는 말을 해줄 것 같았다. 물론 그렇게 격렬하게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적어도 나의 선의가 정당했다면 상대의 반응에 대해서 신경 쓰지 말라는 철학적 답변을 주었다. 나에게 아들러의 심리학은 신선했다. 일반인들이라면 '프로이트'만이 심리학의 전부인듯 했지만 그의 반대편에 이렇게 위대한 심리학자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의 대단함에 비해서 세상에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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