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모더나 부스트 샷을 접종했다. 나는 얀센을 접종했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나 접종을 실시해야 했다. 그래서 부스트 샷이 시작되고 3주 정도 뒤를 잡아 신청했다. 나보다 먼저 맞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큰 증상은 없는 듯했고 알 수 없는 두통이 일주일 가량 드문드문 생긴다고 했다. 하지만 사실 조금은 긴장하기도 했다. 처음 백신을 맞을 때처럼 병원에 백신을 위한 환자만 있지는 않았다. 일반 환자들 속에 백신 접종을 하느라 30분가량 기다린 것 같다. 그리고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얀센을 맞을 때에는 용량이 많아서였는지 맞을 때도 엄청 아팠고 근육 속에 이물감도 있었다. 추가 접종이라 반 정도의 용량만 접종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랬는지 간호사 분이 주사를 엄청 잘 놓은 건지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