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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장 2

인생의 맛 모모푸쿠 (데이비드 장) - 푸른숲

'인생의 맛'이라는 철학적인 문구와 함께 잘 익은 복숭아 하나가 그려져 있는 책과 다르게 책을 두르고 있는 문장은 '어차피 망할 거, 하고 싶은 대로 해보기나 하고 망하자'였다. 살아가며 망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쏘냐 마는 그런 기세를 가지기란 분명 싶지 않다. 나에게 는 이 말이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말과 같게 보였다. '인생은 운칠기삼이지.'라는 농담을 종종 한다. 그냥 우스갯소리 같지만 자신이 가진 모든 패를 던졌음에도 앞길이 묘연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굉장히 불안하고 힘들고 좌절하고 싶지만 농담으로 삶을 헤쳐나가야만 할 때, 마지막으로 던지는 말이기도 하다. 족보도 실력도 없는 애송이가 정말 기세로 부딪치며 성장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아온 셰프이면서도 기업가인 데..

(예스24) 국민서평프로젝트 11월도 도전..

11월 마지막 국민 서평대회입니다. 본의 아니게 숙제들에 쫓기고 있지만, 마지막 달이니, 조금 더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상 받으시는 분들. 정말 글 잘 쓰시더라고요. 신문에 실리기 때문에 제가 쓰는 스타일이랑 좀 다르게 책의 메시지 + 사회와의 연계 + 나의 생각 형식으로 써야 할 듯하여 두 번째부터는 그렇게 적고 있어요. 이번에 도전할 책은 푸른 숲 출판사에서 나온 데이비드 장의인생의 맛 모모푸쿠 와 문학동네에서 나온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입니다. 이번 달도 즐겁게 도전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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