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가 시작되고부터 가 컨베이어 벨트로 분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간의 시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시중에는 시간 관리법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게으름은 죄가 되어 가고 있다. 그야말로 '속도 숭배 사회'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돈과 명예를 얻는 것도 아니다. 사회는 생각을 틈을 허용하지 않는다. 사색이라는 것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것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왜 멈출 수가 없을까? 빠른 것이 좋은 것은 그것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사회가 인류가 사냥을 하고 과일을 따먹던 시절에 비해 풍요롭다고 할 수 있을까? 누구나 어느 곳에 집을 가질 수 있던 시절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평생 내 집 하나 얻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누구를 위해서 속도를 늦을 수 없는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