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 영화는 범죄와 폭력을 다루면서, 도덕적 모호함이나 성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일군의 영화를 가리킨다.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가리키는 이 말은 1946년 프랑스 비평가 니노 프랑크가 처음 사용하였다. 몽환적인가 에로틱한가 모호한가 잔인한가 이상한가 누아르는 다섯 가지 요소를 동일한 정도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아직도 명확한 정의는 없다. 누아르는 갱스터 영화부터 사회 비판 영화까지 넓게 펼쳐져 있다.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들은 모두 누아르로 불린다. 그럼에도 범죄조직의 대한 스토리가 누아르로 많이 불려지는데 이것은 그저 분위기가 잘 맞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