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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2

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김익환, 전규현) - 한빛미디어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가장 힘든 부분은 수시로 바뀌는 고객의 요구사항이다. 갑과 을이 명확한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만들어 와 봐'가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 같은 국내 고객이지만 외국계 기업에게는 다른 스텐스를 취한다. 그네들은 그런 요구를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일대일의 종속 관계인 우리나라에서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기도 하다. 꼭 고객의 탓이 아니라도 마케팅과 고객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모호함이 있다. B2C와 같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과 같은 S/W의 경우에는 기획단계에서 철저하게 스펙을 만들어가면 되지만 B2B의 입장에서는 갑의 의견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스펙을 결정하는 것은 추후 문제의 소지가 있을 때 불리하다는 생각이 있는지 우선 모호하게 얘기한다. 물론 ..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김익환, 전규현) - 페가수스

두서없이 프로그래밍을 하다 불현듯 개발 프로세스가 궁금해졌다. 프로그래머라기보다는 엔지니어에 가깝지만 프로세스에 맞는 개발을 해보고 싶어졌다. 모든 제품 하나하나가 특주라고 할 수 있는 B2B에서 이런 프로세스가 맞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체계를 갖춘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일전에 한 번 읽고 덮어 두었는데, 다시 한번 펴 보았다. 역시 어렵다. 어렵다기보다는 딴 세상의 이야기에 가깝다. 이제 막 소스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소스 관리/버그 관리/빌더 등등으로 세분화된 직무가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다. 제품을 만드는 데는 조직, 프로세스, 기술이 있어야 하지만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은 지금, 또 한 번 커다란 차이를 느낀다. 모든 것이 갖추는 것보다 사용하는 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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