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즐겁게 보낸 뒤 그 경험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엔 '기록'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글을 쓰려면 글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소재가 있어야 한다. 여행기나 에세이를 적는다면 그때그때의 기록은 글을 쓰는데 충분히 많은 소재를 던져 주게 된다. 마찬가지로 선명하지 못한 기억은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기록하기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희미 해진다. 희미해진 기억은 어렴풋한 추억으로 남을 뿐이다. 삶이나 여행을 기록해 두면 현장의 묘사, 느낌, 생각들이 꼼꼼하게 남게 된다. 그 글을 읽게 되면 그날의 기억이 선명하게 소환되는 효과를 만들어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