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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

강원도 여행. 삼척. 강릉(feat. 쏠비치 삼척)

사실 단풍 시즌에 놀러 가고 싶었지만 엄청난 대기 러시로 인해서 숙박 예약에 실패하고 아주 느긋하고 연말로 2박을 잡았다. 별일 없을 것 같았는데 프로젝트가 꼬여서 아슬했지만 일정이 여행 한 주 전에 마무리가 되는 일정이라 리프레시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사실 관계가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지만 같이 고생하던 사람들의 일이라 (회사에는 욕 나오지만) 꾸역꾸역 마무리를 했다. 숙소는 솔비치 삼척. 약간 솔비치 도장 깨기 느낌으로 삼척은 처음이다. 강원도는 역시 여름에 와야 맛이겠구나 싶었다. 실외 풀장도 재밌을 것 같고 무엇보다 솔비치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바다가 있는 듯하다. 창문 넘어로만 봤지만 솔비치로 둘러 쌓여 있어서 아마 그런 것 같다. 아이들과 이동하면 관광..

글쓰기 +/여행 2022.12.29

뷰 맛집. 망양 휴게소

삼척까지 가는 길. 처제네와 중간에서 만날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휴게소만 검색 중) 망양 휴게소가 경치가 좋다 해서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 도착해도 지겹지 않도록.. 오랜만에 보는 바다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역시 바다는 조용한 겨울 바다가 참 좋은 것 같다. 파도 소리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오랜만에 외출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동해와 강원도는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니까. 파도의 높이도 다르고, 바위에 부서져 하얗게 물든 모습도 예쁘다. 마치 우유 빛깔 같다던 아들의 비유가 적절한 것 같다. 여행을 많이 다니자고 식비를 줄이자고 분식이나 휴게소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흠흠. 이곳 음식은 가격 대비 음식이 별로 인 것 같다. 다음부터는 그냥 경치만 감상하는 걸로... ..

글쓰기 +/여행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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