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글을 살피다가 갑자기 하얀 화면을 만났다. 누군가 권리침해신고를 했나 보다. 어떤 글인지 살펴보니 <김도형> 교수가 출간한 [잊혀진 계절] 1, 2권이다. 이 책은 김도형 교수가 지난 JMS와 싸워온 지난 17년의 기록이다. 권리침해를 신고 하신 분들이 JMS인지 신천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글에 신천지도 언급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려주질 않아서 수정을 할 수 없다. 책과 기사를 기반을 작성했는데 말이다.
언론기사 - 정명석과 전쟁 17년 생생 기록 <잊혀진 계절> 출간
정명석과 전쟁 17년 생생 기록 <잊혀진 계절> 출간 저자 김도형 교수 인터뷰 “장편의 액션 영화 촬영한 듯...” 2022년 02월 14일 (월) 13:33:46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
www.seonjija.net
그래도 책을 읽었기에, 흔적만 남겨 둔다.
굳이 뉴스의 링크를 걸지 않아도 검색하면 충분히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기사의 출처를 남기지 않은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사실 이런 블로그 글까지 와서 신경 쓸 줄은 몰랐다. 검색해 보면 뉴스를 제외한 개인 블로그의 글은 거의 검색되지 않는다. 아마 나와 같이 임시 조치되었을 것 같다.
기존 글은 갈무리해서 잘 보관해 두었다. 문제의 소지가 없을만한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멀쩡한..) 부분만 발췌해서 남겨둔다.
사람의 약점을 파고드는 포교가 가능한 것은 우리 사회가 약자들을 보듬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부작용이 아닐까 싶다. 많은 신도들이 위로받지 못한 삶을 살다가 위로하고 공감해 주는 이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이들에게 착취한 대가는 높은 위치에 있는 이들의 권력에 사용된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곳이 먼진는 길바닥이든 푸줏간 한 구석이든 무슨 상관이랴.
비이성적인 것을 넘어 범죄 집단으로 보이는 종교 세력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있다. 그들의 신심은 어디서 나올까. 결국 구원받지 못한 어린양들이 늑대들에게 몰려 간 건 아닐까. 늑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치지 않고 풀 뜯는 것만 가르친 우리 교육의 문제는 아닐까. 배고픈 이에게 풀을 나눠주지 않고 내쫓은 이기심에 있진 않을까. 사회가 더 따뜻했다면 더 정의로웠다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지 않았을까.
문득 비과학, 유사과학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칼 세이건의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신은 순전히 인간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도킨스의 말도 생각난다. 속이는 자는 당연 나쁜 사람이다. 두 번 이상 속는다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회는 속이는 자를 엄벌하고 속는 자를 살펴줘야 할 것이다.
반응형
'블로그 관리 > 블로그 설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킨] 글 상단 타이틀 배경으로 지우기 (0) | 2021.11.24 |
---|---|
[스킨] 코드블럭 폰트 변경 (2) | 2021.11.24 |